'3관왕 도전' 양궁 임시현, 가볍게 개인전 8강 진출 [올림픽]

권혁준 기자 2024. 8. 3.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 3관왕에 도전하는 여자 양궁 에이스 임시현(21·한국체대)이 가볍게 개인전 8강에 올랐다.

임시현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메간 헤이버스(영국)에 세트 점수 7-1로 이겼다.

3세트 헤이버스가 첫발을 7점에 꽂았는데 임시현도 같이 7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이어진 화살에서 헤이버스가 8점, 6점에 그친 반면 임시현은 모두 10점에 꽂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강서 영국 헤이버스에 7-1 승리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임시현. /뉴스1 DB ⓒ News1 박정호 기자

(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올림픽 3관왕에 도전하는 여자 양궁 에이스 임시현(21·한국체대)이 가볍게 개인전 8강에 올랐다.

임시현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메간 헤이버스(영국)에 세트 점수 7-1로 이겼다.

그는 이번 대회 랭킹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날 열리는 개인전에선 3관왕을 노린다.

임시현은 잠시 후 오후 8시 13분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임시현은 1세트에서 9점-10점-9점을 기록했다. 헤이버스 역시 똑같이 9점-10점-9점을 기록, 28-28 동점이 됐다.

2세트부터 임시현이 치고 나갔다. 그는 세 발 연속 9점을 기록헀는데, 헤이버스가 8점-8점-9점에 머물러 27-25로 승리했다. 세트 점수는 3-1.

3세트 헤이버스가 첫발을 7점에 꽂았는데 임시현도 같이 7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이어진 화살에서 헤이버스가 8점, 6점에 그친 반면 임시현은 모두 10점에 꽂았다. 27-21 완승으로 세트 점수는 5-1이 됐다.

임시현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헤이버스의 화살이 9점-8점-9점을 기록한 반면, 임시현은 9점-10점-9점을 기록했다. 특히 두 번째 화살은 과녁 정중앙을 꿰뚫기도 했다. 28-26 승리로 임시현의 승리가 확정됐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