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APC 과수거점 경영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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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전국 최고의 경영 성과를 냈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APC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23개 과수거점 APC 경영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임병호 시 농정과장은 "충주APC는 100% 회원제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 수급 조절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유통센터 입지를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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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전국 최고의 경영 성과를 냈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APC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23개 과수거점 APC 경영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충북원예농협이 운영하는 충주 APC는 취급액과 취급 물량 등 26개 계량 평가 항목과 활성화 계획 등 12개 비계량 항목에서 종합 96.56점의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국비 5000만원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충주APC는 100% 회원제로 운영한다. 회원 농가와 출하 약정을 하고 품종별 전문 품질 교육을 통해 계약 재배 물량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농가를 조직화했다.
출하를 원하는 과수농가는 신규 회원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원을 7개 조직으로 세분화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체계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생산 정보를 조사하고 전산화해 관리한다.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APC가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을 책임지는 체계다.
임병호 시 농정과장은 "충주APC는 100% 회원제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 수급 조절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유통센터 입지를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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