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7.2도' 올 최고기온…폭염경보 13일째

이성덕 기자 2024. 8.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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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의 낮 기온이 37.2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7.2도까지 올랐고, 영덕 36.2도, 봉화 33.4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이 기록됐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22일 내려진 폭염경보가 13일째, 밤새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14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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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12시 30분쯤 대구 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인근 신천 물놀이장에서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3일 대구의 낮 기온이 37.2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7.2도까지 올랐고, 영덕 36.2도, 봉화 33.4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이 기록됐다.

또 경주 37.7도, 예천 지보 37.5도, 포항 기계 37.4도, 청송·경주 황성·경주 외동·의성 단북 36.9도, 구미 선산·김천·대구 달성·영천 화북 36.8도, 청도·예천 36.6도, 대구 36.2도, 안동 35.9도를 나타냈다.

기상 당국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22일 내려진 폭염경보가 13일째, 밤새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14일째 이어지고 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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