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오늘밤 동메달 결정전…또 다시 한일전

이동준 2024. 8.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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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20년 만의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메달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하야타 히나(일본)를 상대로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신유빈은 4강전에서 천멍(중국)에 0-4로 완패했지만, 8강전에서는 히라노 미우(일본)를 7게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 4-3으로 승리하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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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의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메달 도전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중국 천멍을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20년 만의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메달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하야타 히나(일본)를 상대로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기세는 나쁘지 않다. 신유빈은 4강전에서 천멍(중국)에 0-4로 완패했지만, 8강전에서는 히라노 미우(일본)를 7게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 4-3으로 승리하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역시 "그런 경기를 이겼다는 건 정신적으로 더욱 강해졌다는 뜻"이라며 칭찬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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