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산 구름다리서 50대 투신 소동…5시간 만에 구조

이영주 기자 2024. 8. 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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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9시 15분께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50대 남성 A씨가 난간 위에 앉아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은 설득에 나서 5시간 여 만인 오후 2시께 A씨를 구조했다.

가족에 인계된 A씨는 병원 입원 절차를 밟는 것으로 전해졌다.

잇단 투신 사례가 나오면서 2020년 난간 높이가 기존 1.2m에서 2m로 높아졌으나 지난 1월에도 20대 남성이 떨어져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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