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서효빈 2024. 8. 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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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서울 도심에서 청소를 하던 환경미화원을 살해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5시 10분께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인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피의자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5시 10분쯤 서울 중구 숭례문광장 앞 지하도에서 60대 여성 환경미화원인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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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해자 시신에 대한 부검도 마친 상황"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서울 도심에서 청소를 하던 환경미화원을 살해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대문경찰서 전경 [사진=신수정 기자]

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5시 10분께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인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내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피해 여성에 대한 부검을 완료한 상태로,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5시 10분쯤 서울 중구 숭례문광장 앞 지하도에서 60대 여성 환경미화원인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6시 20분쯤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5시 11분쯤 중구 한 건물 주변 지하보도에서 '누군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인근에서 용의자 이씨를 체포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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