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 눈물에도 노출 중독, 엉덩이까지 깠는데 영상 안 올라와”(오늘의 주우재)

이하나 2024. 8. 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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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노출에 중독됐던 때를 회상했다.

지난 8월 2일 '오늘의 주우재' 채널에는 '하하 형, 워터밤 차은우 씨한테 물려준 거 맞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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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늘의 주우재’ 채널 영상 캡처)
(사진=‘오늘의 주우재’ 채널 영상 캡처)
(사진=‘오늘의 주우재’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하하가 노출에 중독됐던 때를 회상했다.

지난 8월 2일 ‘오늘의 주우재’ 채널에는 ‘하하 형, 워터밤 차은우 씨한테 물려준 거 맞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올해 ‘워터밤’ 출연이 불발된 이야기를 나누던 하하는 너무 진지하게 위로했던 박재범에게 버럭했다. 하하는 “재범이 하체 깐 적 없잖아. 난 옛날에 깠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그렇게 귀여운 걸?”이라고 놀렸고, 두 사람은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스컬은 “처음에는 공연할 때 조금씩 살짝 내리니까 관객 분들이 막 좋아했다. 하하가 어느 순간 부산에서 필을 받았는지 조금만 내려야 했는데 더 내렸다”라고 전했다.

이에 하하는 “스컬이 몸이 되게 예쁘고 좋다. 그때 이소룡 몸이었다. 스컬이 상의 탈의를 하면 갑자기 나도 벗으라고 외쳤다. 내가 그때는 몸이 너무 안 좋고 마르고 볼품이 없으니까 스컬이 상체 탈의를 하면 난 하체 탈의라고 그랬더니 갑자기 ‘엉덩이’를 외치면서 벗으라고 했다”라며 “그게 보령 머드 축제에서 시작이 됐다. 엉덩이를 까라고 하길래 ‘대신 꼭 올려’라고 그러니까 올린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엉덩이를 다 깠는데 그 함성을 잊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여자친구였던 고은(별 본명)이가 거기를 같이 갔다. 스컬이 멘트를 무대에서 재밌게 치려고 ‘내가 상체 했으니까 네가 하체’ 이런 식으로 했던 거다”라며 “우리 아내가 울면서 ‘다시는 오빠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미 나는 거기에 중독돼 있었다. 땅이 울리는 함성을 듣기 위해서는 여러 곡 하는 것보다 그 한 방이 훨씬 컸기 때문에 너무 끊기가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영상 있으신 분은 우재 편으로 보내달라. 다들 실망했는지 아니면 나를 지켜주시려고 했는 건지 아무도 안 올렸다”라고 말했다. 스컬은 “아직도 미스터리다. 많은 분이 분명 찍었는데”라고 의아해했다. 주우재는 “‘내가 아는 성별이 아닌가?’ 이랬을 수도 있고”라고 장난을 쳤고, 하하는 “너무 불쌍했나?”라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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