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밀양서 60대 숨져…"밭일하다 쓰러져"

사공성근 기자 2024. 8. 3.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에서 60대 여성이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1시 8분쯤 밀양시 부북면의 밭에서 일하던 60대 A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 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창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추가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저녁 7시 25분쯤 사망했습니다.

의료진은 A 씨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밀양에서 60대 여성이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1시 8분쯤 밀양시 부북면의 밭에서 일하던 60대 A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측정한 A 씨 체온은 41.1도에 달했습니다.

A 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창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추가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저녁 7시 25분쯤 사망했습니다.

의료진은 A 씨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밀양에는 지난달 29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A 씨가 쓰러진 어제 밀양의 낮 최고 기온은 36.6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남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149명이며, 사망자는 2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