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 KIA 선수들 연패 탈출 몸부림…이범호 "자율훈련인데 다들 나와서…"

윤욱재 기자 2024. 8. 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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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이번엔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어느덧 4연패 수렁에 빠진 KIA는 아직 선두 자리를 수성하고 있지만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한 경기에서 사상 초유의 30실점을 기록하는 등 충격적인 패배가 잇따랐던 KIA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KIA 선수들은 빠짐 없이 훈련에 나서면서 연패 탈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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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 감독 ⓒ곽혜미 기자
▲ 이범호 감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KIA가 이번엔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어느덧 4연패 수렁에 빠진 KIA는 아직 선두 자리를 수성하고 있지만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한 경기에서 사상 초유의 30실점을 기록하는 등 충격적인 패배가 잇따랐던 KIA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대 한화는 7연승을 질주 중인 팀. 이날 '대투수'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현재 KIA는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둔 김도영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의 타격감이 주춤하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이범호 감독은 비록 팀이 연패 중이지만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경기 전 훈련 일정에 '자율'을 부여했다. 그러나 KIA 선수들은 빠짐 없이 훈련에 나서면서 연패 탈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 떨어져 있는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오늘도 훈련 자체를 자율로 부여했는데도 다들 나와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위해 연습에 나서더라"면서 "지금 팀이 안 좋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팀 분위기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나부터 노력하고 있고 선수들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또 언제든지 연승 분위기도 탈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이겨낼 것이라 생각하고 잘 버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KIA는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대투수'가 출동한다. 이범호 감독은 "에이스의 숙명이 아닐까.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 등판을 많이 했던 선수다. 오늘도 숙명처럼 잘 던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KIA는 윤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장재혁을 등록했다. 장재혁은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전환하고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군에서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2022년 6월 19일 삼성전이었다.

▲ 양현종 ⓒ곽혜미 기자
▲ 김도영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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