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총성이 또 울렸다! 양지인, 사격 25m 권총 결선서 금메달 획득...사격장에서만 금메달이 3개 [올림픽 NOW]

장하준 기자 2024. 8. 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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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금빛 총성이 울려퍼졌다.

양지인(한국체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선에 진출한 선수들은 각 50발씩을 쏘며, 양지인은 5발을 남겨둔 상황에서 카미유 제드르제프스키(프랑스)를 상대로 동점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서 두 선수는 세번째 발에서 모두 미스를 기록한 뒤, 양지인이 4번째 발에서 제드르제프스키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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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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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또 하나의 금빛 총성이 울려퍼졌다.

양지인(한국체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선에 진출한 선수들은 각 50발씩을 쏘며, 양지인은 5발을 남겨둔 상황에서 카미유 제드르제프스키(프랑스)를 상대로 동점 상황을 맞이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33점씩을 기록하고 있었다.

양지인은 5발 중 첫 발에서 흔들렸다. 미스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내 집중력을 되찾고 2번째와 3번째 발에서 모두 히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4번째 발마저 히트가 나오며 34덤으로 제드르제프스키와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슛오프가 시작됐다. 양지인은 슛오프 첫번째 발과 두번째 발에서 나란히 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제드르제프스키의 2발은 모두 미스에 그쳤다. 이어서 두 선수는 세번째 발에서 모두 미스를 기록한 뒤, 양지인이 4번째 발에서 제드르제프스키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사격에서만 3번째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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