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전북 정태욱, 호주 웨스턴 시드니 임대 이적..."전북 팬들께 죄송" 뒤늦은 사과 남겨

금윤호 기자 2024. 8. 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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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지난달 31일 K리그 여름이적시장 마감일 수비수 연제운을 영입한 가운데 정태욱이 호주로 임대를 떠난다.

전북은 3일 "정태욱이 잠시 팀을 떠나 호주 리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로 임대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웨스턴 시드니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 현대 수비수 정태욱을 임대 영입해 A리그 새 시즌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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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전북 현대가 지난달 31일 K리그 여름이적시장 마감일 수비수 연제운을 영입한 가운데 정태욱이 호주로 임대를 떠난다.

전북은 3일 "정태욱이 잠시 팀을 떠나 호주 리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로 임대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웨스턴 시드니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 현대 수비수 정태욱을 임대 영입해 A리그 새 시즌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웨스턴 시드니는 "정태욱은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주장을 맡아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한국 대표팀 주장을 지낸 바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태욱은 웨스턴 시드니 홈페이지를 통해 "이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여기서 새로운 장을 시작한다.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1-5로 대패한 뒤 일부 팀 동료들과 서울에 있는 모 클럽을 찾은 사실을 팬들에게 들켜 비판을 받은 정태욱은 3일 전북 구단 SNS를 통해 "경솔한 행동으로 팬들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전북 현대 구단 공식 SNS, 웨스턴 시드니 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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