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야마구치에 짜릿한 역전승…올림픽 金까지 2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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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안세영이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5위·일본)를 2대1로 제압했다.
8강에서 안세영과 격돌한 야마구치는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실력자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전적에서 10승 13패로 뒤져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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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5위·일본)를 2대1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잡게 됐다.
8강에서 안세영과 격돌한 야마구치는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실력자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전적에서 10승 13패로 뒤져있기도 했다. 그러나 안세영은 이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4강행 출전권을 따냈다.
경기 초반에는 야마구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게임을 야마구치에 내준 안세영은 2게임부터 분위기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안세영은 차분하게 점수를 쌓아갔고 2게임을 승리로 장식했다.
4강전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3게임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 안세영은 초반부터 야마구치를 압도했다. 안세영은 압도적인 공격력과 수비력을 앞세워 3게임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4강행을 확정한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오른손을 불끈쥐는 세리머니를 했다.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는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과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이 맞붙는 4강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결승전 유력 상대로는 천위페이(중국·2위)가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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