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랭킹 1위!' 안세영, '숙적' 야마구치 상대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金' 가능성 키웠다 [파리올림픽]

정승우 2024. 8. 3.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세영(22)이 '미리보는 결승전'에서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27, 일본)를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15-21 / 21-17 / 21-8)로 승리했다.

1세트 안세영은 접전을 펼쳤지만, 야마구치의 기세에 밀리면서 15-21로 내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 한국 안세영과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의 경기가 열렸다.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안세영은 이번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승리를 거둔 안세영이 환호하고 있다. 2024.08.03 / dreamer@osen.co.kr

[OSEN=정승우 기자] 안세영(22)이 '미리보는 결승전'에서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27, 일본)를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15-21 / 21-17 / 21-8)로 승리했다.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서 거둔 짜릿한 역전승이다.

1세트 안세영은 접전을 펼쳤지만, 야마구치의 기세에 밀리면서 15-21로 내줬다.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 한국 안세영과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의 경기가 열렸다.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안세영은 이번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2세트, 안세영이 실점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4.08.03 / dreamer@osen.co.kr

2세트 안세영은 리드를 내줬으나 야마구치가 잠시 흔들린 틈을 타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긴 랠리를 펼쳤지만, 안세영의 스매시가 네트에 걸리면서 4-5로 다시 끌려갔다. 집중력을 되찾은 안세영은 기세를 올리면서 연달아 점수를 냈고 8-5 3점 차로 달아났다. 

안세영은 야마구치가 발이 느려진 틈을 놓치지 않고 연달아 점수를 뽑아냈다. 15-10 5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야마구치의 연이은 크로스 헤어핀에 당하면서 17-14 3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뒤이은 랠리에서 안세영의 공격이 네트에 막히며 1점 차로 좁혀졌다.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안세영은 먼저 점수를 내면서 20점에 도달했고 체력에서 앞선 상황을 이용해 21-17로 2세트 승리를 챙겼다. 

3세트 체력에서 우위를 점한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발이 묶인 것을 노려 철저히 공략했고 5-1로 세트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안세영은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9-4 5점 차로 달아났다. 

안세영은 기세를 몰아 15-6으로 확 달아났다. 야마구치에게 체력적인 부담을 안기는 전술을 펼친 안세영은 19-8 11점 차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안세영은 완벽한 랠리 끝에 먼저 20점에 도달했고 한 점을 추가해 21-8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준결승으로 향했다.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에서 11승 13패로 뒤져있다. 그러나 이번 승리로 최근 8경기에서 6승 2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불린 야마구치와 8강전에서 승리하면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키웠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