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청각장애 美 배구선수, 네 번째 올림픽서도 활약[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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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를 가진 미국 배구 선수 데이비드 스미스(39)가 네 번째 올림픽에서도 활약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스미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 올해 파리까지 총 네 번의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스미스가 처음으로 배구를 시작한 것은 14살 무렵이다.
이번 올림픽에는 스미스의 청각 장애인 팬들이 찾아와 응원했으며, 스미스도 "영감을 주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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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청각장애를 가진 미국 배구 선수 데이비드 스미스(39)가 네 번째 올림픽에서도 활약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CNN에 따르면 스미스는 양쪽 귀에 심한 난청을 갖고 태어난 선천성 청각장애인이다.
스미스는 팀 동료들과 소통하기 위해 입술의 모양을 읽어내는데, 그가 크게 소리를 지르면 동료들의 말을 알아들었다는 표시다.
스미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 올해 파리까지 총 네 번의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리우에서는 동메달도 획득했다.
스미스가 처음으로 배구를 시작한 것은 14살 무렵이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스미스는 2003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에 입학했다. 당시 캘리포니아 대학교를 이끌었던 감독이 현 국가대표 코치인 존 스페로다.
스미스는 스포츠 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청각 장애인들의 롤모델이다.
이번 올림픽에는 스미스의 청각 장애인 팬들이 찾아와 응원했으며, 스미스도 "영감을 주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파리 사우스 파리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배구 C조 일본과 경기 3세트에 교체 출전해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스미스는 "사람마다 열정의 크기는 다르지만, 마음속에 품고 있는 목표가 있다면 누구나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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