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절정 해운대해수욕장은 ‘물 반 사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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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경기도 평택에서 연인과 부산에 여행 온 30대 강모씨는 "최근 폭염으로 날씨가 너무 더워 휴가지로 해운대를 선택했다"며 "시원한 바닷속에 들어가 있으면 나오는 게 무서울 정도로 날씨가 무덥다"고 웃으며 말했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휴가철인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150여만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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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강한 햇빛 속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속으로 몸을 던져 잠시나마 더위를 식혔다.
여름 휴가철인 7월 말 8월 초를 맞아 해운대해수욕장은 인파가 절정에 달한 모습이었다.
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부터 친구들과 놀러 온 시민들까지 물속에서는 어린아이처럼 물장구를 치며 휴가를 즐겼다.
백사장에 깔린 파라솔 아래 그늘에서 간식을 먹으며 물놀이로 주린 배를 달래는 이들도 보였다.
수영복 차림의 이들은 엎드려 낮잠을 자거나 책을 읽기도 했다.
모래찜질하거나나 태닝을 하는 외국인들도 몰렸다.
경기도 평택에서 연인과 부산에 여행 온 30대 강모씨는 “최근 폭염으로 날씨가 너무 더워 휴가지로 해운대를 선택했다”며 “시원한 바닷속에 들어가 있으면 나오는 게 무서울 정도로 날씨가 무덥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물놀이를 즐기다 저녁에는 광안리 등 부산의 다른 명소도 찾아가 여행을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염특보가 16일째 이어지고 있는 부산은 이날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낮 기온이 34.1도를 기록했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휴가철인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150여만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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