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이란 며칠 내 이스라엘 공격할 수도"

차상엽 기자 2024. 8. 3.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며칠 안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지난 2일(현지시각)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란의 공격이 며칠 안에 발생할 수 있다"며 "미국은 이 지역에서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자국군을 향한 이란과 그 대리인의 공격을 막기 위해 병력을 늘리기로 약속한 것에 따른 조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이 며칠 내에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미국 내에서 나왔다. 사진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모여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란이 며칠 안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지난 2일(현지시각)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란의 공격이 며칠 안에 발생할 수 있다"며 "미국은 이 지역에서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는 "이번 공격이 이란이 지난 4월 이스라엘을 상대로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드론) 세례와 유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지역의 이란 대리인과 협력해 더 크고 복잡한 형태를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전투기 1개 편대를 이스라엘 일대로 이동시키고 항공모함을 계속 배치할 뜻을 전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자국군을 향한 이란과 그 대리인의 공격을 막기 위해 병력을 늘리기로 약속한 것에 따른 조치다.

이스라엘은 역내 확전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과 영국 등 서방과 손을 잡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군 배치를 논의했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로스틴 오이드 미국 국방장관,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 등과 군사적 협력을 논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모든 상황에 대비가 돼 있음을 선언하며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 엄청난 대가를 치르도록 되갚아주겠다고밝혔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