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 주인 어디에?" 로또 1등 당첨금 47일 뒤 사라진다

작년 9월 16일, 1085회차 미수령
기한 만료 시 복권기금 전액 귀속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로또 1등 미수령 당첨금 찾아가세요"

1년 가까이 주인을 찾지 못한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의 소멸시효가 47일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6일 추첨한 로또복권 제1085회차 미수령 당첨금이 아직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미수령 한 1085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10억 7,327만 7,473원입니다.

당첨번호는 '4', '7', '17', '18', '38', '44'이며, 복권 구입 장소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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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기한은 오는 9월 19일까지입니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수령해야 합니다.

지급기한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와 주거안정, 장학사업,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다양한 공익사업 지원에 활용됩니다.

김정은 동행복권 건전화본부장은 "일주일의 작은 설렘을 위해 복권을 구입한 뒤 바쁜 일상에 쫓겨 그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복권은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하고, 추첨일이 지난 복권도 다시 한번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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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