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잠재우기?' 대한축구협회, 오는 6일 '한국기술철학' 위크숍 개최...홍명보 감독 참석

금윤호 기자 2024. 8. 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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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약 5개월 만인 지난달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면서 더 큰 논란에 휩싸인 대한축구협회가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만든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일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협회 기술본부 소속 각급 대표팀 지도자와 유소년 전임 지도자 등 현장의 축구 전문가들과 '한국축구기술철학(MIK)'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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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19세 이하 대표팀 연습 경기를 참관하고 이창원 U-19 대표팀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홍명보 감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약 5개월 만인 지난달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면서 더 큰 논란에 휩싸인 대한축구협회가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만든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일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협회 기술본부 소속 각급 대표팀 지도자와 유소년 전임 지도자 등 현장의 축구 전문가들과 '한국축구기술철학(MIK)'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어 "MIK 관련 워크숍은 내부적으로 꾸준히 이뤄졌으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진행되는 워크숍은 처음"이라며 "이번 워크숍은 MIK를 기반으로 축구대표팀 게임 모델에 대해 홍 감독이 발표한 뒤 각급 대표팀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IK 워크숍에는 홍 감독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을 비롯해 축구협회 관계자 및 지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많은 비판 속에 취임한 홍 감독은 지난달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MIK를 바탕으로 대표팀의 게임 모델을 연령별 대표팀에 연계해 유소년 축구 발전도 이룰 수 있는 축구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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