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아스널 관심에도 이적 NO!...황희찬 동료, "난 울브스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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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네투가 울버햄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디지털 스포츠'의 편집장 나단 유다 기자는 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다음 시즌에도 울버햄튼에 머무는가?"라는 질문에 네투가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한다. 여기에 와서 이 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네투는 이적 첫 시즌인 2019-20시즌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가며 EPL 2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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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페드로 네투가 울버햄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디지털 스포츠'의 편집장 나단 유다 기자는 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다음 시즌에도 울버햄튼에 머무는가?"라는 질문에 네투가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한다. 여기에 와서 이 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네투는 포르투갈 국적 공격수로 SC 브라가를 거쳐 이탈리아의 SS 라치오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년 여름 1800만 유로(약 24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네투는 이적 첫 시즌인 2019-20시즌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가며 EPL 2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은 그야말로 소년 가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라울 히메네스의 장기 부상, 디오고 조타의 이적, 아다마 트라오레의 부진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다.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네투는 PL 31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인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불운이 찾아왔다. 네투는 2021년 4월 부상을 입었다.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네투는 좌측 무릎 슬개골(무릎뼈) 쪽에 상당한 부상을 입었고, 무려 9개월간의 재활을 거쳐 복귀했다.
복귀 이후에는 이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네투는 리그 18경기 출전에 그쳤고 1도움이 전부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초반 네투는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줬다. 네투는 좌우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득점 찬스를 여러 번 만들어 냈다.
네투는 3라운드 에버턴전부터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까지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8도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다시 악재가 찾아왔다. 네투는 뉴캐슬과의 맞대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돌아온 뒤에는 이전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심지어 3월 말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며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어서야 복귀했다.
비록 부상이 잦지만 다양한 클럽이 네투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상황을 주시했다.
하지만 네투는 이적설을 일축하면서 다가올 시즌에도 황희찬과 함께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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