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스페인 계단 차로 질주→해변에 똥귀저기 묻은 女, 무개념 빌런들(차달남)[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여행지 빌런들의 무개념 행동이 분노를 유발했다.
8월 3일 방송된 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국제 망신 부르는 여행지 빌런’ 차트가 공개됐다.
1위는 로마의 ‘스페인 계단’에 나타난 빌런이다. 이탈리아 로마의 인기 관광 명소이자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스페인 계단은 아이스크림 및 음식물 섭취부터 계단에 착석하는 행동이 금지된 곳이다. 그러나 2022년 휴가차 이탈리아로 온 30대 남성은 차로 스페인 계단을 차로 질주하다가 계단 일부를 파손했다.
사건 3주 후에는 20대 미국인 커플이 스페인 계단에 전동 스쿠터를 끌고 계단을 누볐다. 체포된 커플은 그냥 재미로 이런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다.
2위는 필리핀 보라카이 해변에 폐쇄된 이유다. 필리핀은 지난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때문에 2018년 4월부터 6개월간 인기 관광지 보라카이 섬을 폐쇄했다. 환경 보호를 위한 필리핀 정부의 노력에도 2019년 8월 한 여성이 바닷물에 아이 엉덩이를 씻기고 다른 여성은 아이의 똥기저귀를 모래에 묻어 보라카이 해변 일부가 3일 동안 폐쇄됐다.
3위는 범죄 소굴로 변한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이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스파이더맨 탈을 쓴 사람이 사진값을 거부한 관광객을 폭행했다. 타임스퀘어 명물로 자리잡은 캐릭터들은 관광객의 길을 막고 억지로 사진을 찍어 돈을 갈취하는가 하면 지갑에서 50달러를 훔쳐 달아나거나 관광객을 성추행까지 했다.
4위는 해도 해도 너무한 빌런들의 집요함이다. 영국에서는 한 남성이 근위병을 따라다니며 근위병의 몸에 손을 올리는 행동을 했다. 남성 일행은 근위병의 경고에도 웃고 조롱해 분노를 유발했다. 일본에서는 기모노 입은 여성을 막무가내로 쫓고 집요하게 촬영한 무례한 관광객의 모습이 포착됐다.
5위는 ‘좋아요’ 때문에 관종 짓을 한 빌런이다. 수상 도시 베네치아에서는 운하 옆 10m 건물 꼭대기에 선 남성이 운하로 다이빙을 했다. 남성은 소셜미디어에서 ‘좋아요’를 받으려고 이런 행동을 했다.
6위는 중국 당국이 관광 명소를 부숴버린 이유다. 중국 허난성의 안양 지역에서는 혓바닥 모양의 바위를 보려고 수천 명이 몰렸다. 그러나 위태롭게 바위 위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늘어나 금까지 가기 시작하자 2023년 4월 허난성 측은 바위 부분을 굴착기로 부숴버렸다.
7위는 동물에게 민폐 짓한 무개념 관광객들이다. 2021년 8월 호주 퍼스 연안 근교에 위치한 로트네스트섬을 찾은 10대 소녀가 쿼카에게 전자담배를 물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중국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는 관광객들이 불곰에게 콜라를 먹여 중독시켰다.
8위는 해외여행 갔다가 바가지 쓴 부부다. 2018년 베트남 하노이로 여행을 떠난 스페인 30대 부부는 1시간에 60만동(한화 약 3만 원)에 시내 투어를 제안한 인력거 기사의 제안을 받아들였으나, 투어가 끝나고 돌변한 인력거 기사는 150만동을 요구했다. 이후 부부는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50만동 지폐를 냈으나 택시 기사는 가짜 지폐로 거슬러 줬다.
9위는 안전 수칙 무시하다 참교육 당한 관광객들이다. 2023년 12월 이탈리아 대표 관광지 베네치아에서는 곤돌라를 탄 중국 관광객들이 절대 일어나지 말라는 안전 수칙을 무시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돌아다니다 배가 뒤집혀 물에 빠졌다.
10위는 해외판 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건들이다. 2020년 이탈리아 안토니아 카노바 박물관에서는 한 50대 남성이 조각상에 걸터앉아 사진을 찍다가 200년 넘은 조각상의 발가락을 부러트렸다. 남성은 조각상 발가락을 부러트린 걸 알고 모르는 척 현장을 떠나려고 했지만 CCTV를 본 직원에게 붙잡혔다. 이어 지난 4월 미국 네바다주 레이크 미드 국립 휴양공원에서는 레드스톤 듄트레일 암벽 위에 오른 2명의 남성은 1억 4천만 년 된 모래 언덕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대 바위를 훼손했다.
11위는 하와이에 나타난 33명의 빌런들이다. 2023년 하와이를 찾은 33명의 관광객들은 스노클링을 하던 중 낮잠을 자고 있던 돌고래의 뒤를 쫓으며 괴롭히다 하와이 당국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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