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측 “자체 대기줄 금지” [전문]

이기은 기자 2024. 8. 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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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4' 주최측이 밤샘 대기줄을 단속했다.

3일 오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주최 측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즐겁고 뜻 깊은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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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4' 주최측이 밤샘 대기줄을 단속했다. 자체 대기 명단에 대한 조치에 나섰다.

3일 오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주최 측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즐겁고 뜻 깊은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밤샘 대기‘로 인한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 축제의 기본 운영 방침에 따라 ’밤샘 대기‘를 금지함은 물론이고 ’대기 명단‘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펜타포트는 안전한 축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이에 주최/주관사는 여러분의 안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돌발행동이 발생할 경우 공연을 즉시 중단할 수 있다"며 "남은 토요일, 일요일도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관객 안전을 최우선하여 운영하도록 하겠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관객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부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3일차 공연 대기줄이 생겨났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 나갔다. 인기 밴드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자체 대기줄이 생겨났으며, 짐을 두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주최 측이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글렌체크, 아사달, 선우정아, 데이식스(DAY6), 잔나비 등이 라인업에 올라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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