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떠나고 버림받았다...첼시 성골 '1군 훈련 추방'→ATM 이적? 깜짝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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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가 이적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더 선'은 3일(한국시간) "갤러거는 첼시 1군에서 추방됐다. 1군 선수단이 사용하는 건물에 출입할 수도 없고, 함께 훈련도 받지 않는다. 첼시는 현재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갤러거를 팔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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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코너 갤러거가 이적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더 선'은 3일(한국시간) "갤러거는 첼시 1군에서 추방됐다. 1군 선수단이 사용하는 건물에 출입할 수도 없고, 함께 훈련도 받지 않는다. 첼시는 현재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갤러거를 팔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2000년생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로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지난 2019년 1군 무대에 입성했으며 프로 생활 초반에는 찰턴 애슬레틱,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 등으로 임대를 다녔다. 그러다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첼시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
입지를 다진 갤러거는 지난 시즌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리그에서 무려 37경기를 뛰었는데, 모두 선발로 나섰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은 '주장' 리스 제임스와 '부주장' 벤 칠웰이 뛰지 못할 때 그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기도 했다.
하지만 1월부터 이적설이 꾸준하게 흘러나왔다. 갤러거는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관련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매각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온 뒤 이적시장 때마다 거액을 투자했다. 리그 재정 규정을 위반하지 않으려면 일부 선수들을 매각해야 한다.
갤러거 역시 처분 대상으로 분류됐다. 그리고 먼저 그와 연결된 팀은 첼시의 런던 라이벌 팀인 토트넘 훗스퍼였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 부임한 뒤 나쁘지 않은 성과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는 참가하지 못하게 됐지만, 리그 5위로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유럽대항전에 나서면서 지난 시즌보다 경기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따라서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다음시즌에도 기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올리버 스킵 역시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어 미래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이적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최근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틀레티코는 첼시와 곧 합의할 전망이다. 이적료의 경우 최대 4,000만 유로(약 594억 원) 수준으로 거의 협상이 완료됐다. 남은 건 갤러거와 아틀레티코의 합의다"고 언급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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