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나라 쑥대밭 만들고 휴가…뻔뻔함에 분통"

서효빈 2024. 8. 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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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휴가를 떠나겠다는 윤 대통령의 뻔뻔함에 분통이 터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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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휴가를 떠나겠다는 윤 대통령의 뻔뻔함에 분통이 터진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어제 코스피가 4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78조원이 증발했다. 2분기 대한민국 GDP 성장률은 -0.2%를 기록해 경제가 '역성장'했고 내수 부진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 중 야당의 '방송4법',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며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휴가를 떠나는 윤 대통령의 무책임한 뒷모습을 보며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일부터 여름 휴가를 갖는다. 취임 후 세 번째 여름 휴가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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