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스포츠=노윤주 아나운서'란 인식 생기는 것"

이승길 기자 2024. 8. 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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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주 아나운서 / bnt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노윤주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SPOTV 소속 아나운서인 그는 아나운서로 일할 때와 다른 또 다른 매력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내추럴한 무드와 팝한 느낌,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스포츠 아나운서로서의 사명감은 물론, 직업 만족도에 대한 이야기까지 털털하게 밝혔다.

노윤주에게 짧은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SPOTV 소속 스포츠 아나운서다. ‘스포타임 베이스볼’이라는 야구 하이라이트 방송을 담당하고 있다. 또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 아나콘다에서 활약 중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아나운서란 어떤 직업일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아나운서와의 차이점을 묻자 “스포츠 현장 리포팅과 스포츠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청자와 스포츠를 연결해 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아나운서와 다른 점은 스포츠 현장에서 일한다는 것이다. 현장감 넘치는 직업이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그가 스포츠 아나운서를 꿈꾼 계기는 무엇일까. “원래 운동을 엄청 좋아했다. 스포츠 보는 것도, 운동하는 것도 모두. 그래서 주변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추천을 많이 했다. 그래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담당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묻자 “‘스포타임 베이스볼’이다. 승부 예측 방송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참여도도 높고, 인기도 많은 편이다”라고 자랑했다.

직업의 장단점으로는 “장점은 스포츠 현장에서 일해서 좋다. 난 스포츠를 보는 것도 좋아하니까 일하며 중계도 듣고 직관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단점은 체력 소모가 크다. 현장에서 일해야 하니까 덥고 추운 걸 견뎌야 하고, 경기가 늦게 끝나면 퇴근도 늦다”라고 답했다.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로는 “원래는 농구를 좋아했다. 농구는 보는 것보다 직접 하는 걸 더 좋아했다. 이젠 야구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그런지 야구에 더 관심이 간다”며 답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엔 “키가 크고, 피부가 하얗고 항상 날 응원해 주고 든든하게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앞으로의 포부를 묻자 “‘스포츠=노윤주 아나운서’라는 인식이 생길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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