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음라파, "대전 결별 통보 받은 후 부산에서 첫 연락, 골과 도움으로 보탬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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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의 새로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낙점된 페니엘 음라파가 대전하나 시티즌에서 부산으로 오는 과정에 갑작스럽게 이루어졌지만 새 팀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음라파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전하나 시티즌과 갑작스레 결별한 후 부산으로 FA 선수 신분으로 이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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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부산 아이파크의 새로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낙점된 페니엘 음라파가 대전하나 시티즌에서 부산으로 오는 과정에 갑작스럽게 이루어졌지만 새 팀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팀이 필요로 하는 골과 도움을 올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음라파가 속한 부산은 3일 오전 10시 30분 클럽하우스에서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가졌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에서 6위에 랭크된 부산은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전 대전에서 활약하던 독일-토고 이중국적 스트라이커인 음라파를 영입하며 김찬·안병준이 빠진 공백을 메운 바 있다.
음라파는 U-19대표팀과 연습 경기 후 만난 자리에서 "제가 나이가 있는 선수라 그런지 이런 상황에 익숙하다"라고 운을 뗀 후, "새 팀에 오게 되면 항상 조금씩 적응을 해야 한다. 이 팀에 온지 1주일 정도 되었는데 지금까지는 모든 것이 매우 순조롭다. 모두가 저를 반갑게 맞아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부산에 온 소감을 밝혔다.
음라파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전하나 시티즌과 갑작스레 결별한 후 부산으로 FA 선수 신분으로 이적한 바 있다. 시즌 초만 해도 대전하나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가 갑작스럽게 계약 해지 후 리그 내 새 팀으로 이적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음라파는 "모든 게 매우 빨리 진행되었다"라고 짚은 뒤, "대전에서 저를 더는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빨리 결정해야 했다. 그때 부산에서 처음으로 저를 원한다고 해서 부산행을 결정되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이뤄졌다"라고 자신의 이적 과정을 설명했다.
조성환 부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음라파는 "감독님께서 좋은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한 뒤, "우리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멋진 축구를 하고 싶다. 저는 팀에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트라이커로서 팀을 이끌고 싶고 골과 도움을 올리고 싶다. 그게 제가 이 팀에 온 이유이며,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겠다"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음라파는 부산 팬들이 더 많은 응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음라파는 "우리 팀은 부산 팬들을 필요로 한다. 지난 경기처럼 우리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뒤, "매 경기 우리를 응원해주시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이 끝날 때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팬들의 지지를 바랐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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