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나라 쑥대밭 만들고 휴가…뻔뻔한 금쪽이 대통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 여름 휴가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휴가를 떠나겠다는 뻔뻔함에 분통이 터진다"고 3일 비판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무엇 하나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경제와 악화일로의 민생에 국민께선 '코로나 때보다 더하다'며 신음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유유자적 휴가를 간다는 말인가"라며 "매일이 아수라장 같은 현실에 국민께선 절망하고 계신데도 윤 대통령은 휴가 갈 생각을 하며 팔자 좋게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느냐"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 여름 휴가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휴가를 떠나겠다는 뻔뻔함에 분통이 터진다”고 3일 비판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무엇 하나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경제와 악화일로의 민생에 국민께선 ‘코로나 때보다 더하다’며 신음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유유자적 휴가를 간다는 말인가”라며 “매일이 아수라장 같은 현실에 국민께선 절망하고 계신데도 윤 대통령은 휴가 갈 생각을 하며 팔자 좋게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느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지어 휴가 중 야당의 ‘방송4법’,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며 “무너진 민생은 나 몰라라 하고, 고집불통 국정운영에 방해되는 법들은 거부하면서 아무 근심걱정 없는 휴가를 만끽하겠다는 말인가”라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 일 좀 하자는 국회의 입법에 ‘싫어’ 빽 소리 지르고 놀러가는 금쪽이 대통령을 보며 국민께선 어지러움에 이마를 짚고 계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5일부터 여름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구체적인 휴가 기간과 휴가지 등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윤 대통령은 휴가지 주변의 전통시장과 군부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 본회의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자 권익 보호 강화
- 코스피 7%대 폭락·2500선 붕괴…아시아 증시 패닉
- “이란, 24∼48시간 내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
- ‘윤 명예훼손’ 수사에 ‘수천명 통신조회’…“김건희는 했나?”
- 북, ‘전술핵’ 발사대 250대 최전방에…김정은도 “힘에 의한 평화”
- 해리스 남편 엠호프, 첫 결혼 때 외도 인정
- ‘3관왕’ 김우진 “메달 땄다고 젖지 말라, 해 뜨면 마른다”
- 15초 강한 난기류…몽골행 대한항공 승객·승무원 10여명 부상
- 임성근 ‘명예전역’ 반대 서명 2만2080명…국방부에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