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창원 U-19 대표팀 감독, "선수들, 다음 소집 때는 제발 좋은 컨디션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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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한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다음 소집 때 선수들이 보다 좋은 컨디션을 갖추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31일부터 나흘간 부산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소집 훈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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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이창원 한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다음 소집 때 선수들이 보다 좋은 컨디션을 갖추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31일부터 나흘간 부산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소집 훈련을 가졌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소집된 이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은 31명의 선수을 활용해 울산대·홍익대·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세 차례 강도 높은 연습 경기를 치르며 기량 점검에 집중햇다.
이 감독을 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부산과 마지막 연습 경기 이후 만났다. 이 감독은 연습 경기 후 만난 자리에서 "이번 부산 전지훈련에서 세 차례 경기를 치렀는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졌다. 특히 오늘은 프로팀(부산)을 맞이해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니까 이대로만 간다면 9월 서울에서 예정된 EOU컵에서는 더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이 감독은 선수들이 보다 좋은 컨디션을 갖추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해 컨디션 유지에 애먹는다는 걸 충분히 이해한다는 이 감독이지만, 그는 "몸 상태가 안 되는 상황에서 의욕만 넘치다보니 훈련 2~3일 차만에 부상자가 나와서 아쉽다. 그래서 다음 소집 때는 제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오라고 말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오는 9월 쿠웨이트에서 있을 2025 AFC U-20 중국 U-20 아시안컵 지역예선을 앞둔 엔트리 선정에 앞서서도 바로 이 점을 주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은 "선수간 경쟁은 어느 팀이든 있는 일이다. 다만 컨디션이 중요하다"라며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중용되지 못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 일단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준비된 전술을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는 충분히 전술 수행할 수 있는 기량이 있으니 좋은 컨디션과 자신감을 가진다면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감독은 선수단을 해산한 뒤 오는 5일 예정된 대한축구협회 MIK(한국축구기술철학) 워크숍에 참석해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연령별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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