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HWCF와 MOU 체결…홈리스월드컵 지원 나선다

강동훈 2024. 8. 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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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리스(노숙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홈리스월드컵재단(HWCF)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안니 인판티노(스위스) FIFA 회장은 "FIFA가 홈리스월드컵을 지원하고, 또 HWCF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홈리스월드컵은 축구가 어떻게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기존의 사회적 인식에 도전하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라며 "오는 9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홈리스월드컵을 시작으로 전 세계 홈리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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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축구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리스(노숙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홈리스월드컵재단(HWCF)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의 일환으로 FIFA+를 통해 홈리스월드컵을 중계하기로 합의했으며, FIFA는 메달과 트로피 등을 포함하여 물품과 장비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FIFA와 HWCF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포함한 온라인에서 공동 브랜딩을 진행할 기회도 탐색하고 있다.

지안니 인판티노(스위스) FIFA 회장은 “FIFA가 홈리스월드컵을 지원하고, 또 HWCF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홈리스월드컵은 축구가 어떻게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기존의 사회적 인식에 도전하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라며 “오는 9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홈리스월드컵을 시작으로 전 세계 홈리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멜 영(스코틀랜드)은 HWCF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서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홈리스월드컵의 존재를 더 크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홈리스월드컵의 목적은 홈리스를 종식시키고자 축구라는 스포츠를 활용한 것이다. 2003년 시작된 이래 120만 명이 혜택을 받았다. 스포츠엔 진정한 힘이 있으며 우리는 그 힘이 지속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홈리스월드컵은 200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처음 개최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홈리스월드컵은 오는 9월 21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전 세계 49개국에서 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모일 예정이다.

사진 = 국제축구연맹(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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