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열 1위’ 공산당 서기장에 럼 주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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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별세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후임으로 또 럼 국가주석이 선출됐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은 이날 오전 중앙위원회를 열어 럼 주석을 서기장으로 선출했다.
베트남은 공산당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 등 권력 서열 1∼4위의 최고 지도부가 권력을 분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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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별세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후임으로 또 럼 국가주석이 선출됐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은 이날 오전 중앙위원회를 열어 럼 주석을 서기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5월 권력 서열 2위인 국가주석직에 오른 지 두 달여만이다.
럼 주석은 베트남 공안부에서 40여년간 근무했고, 지난 2016년 공안부 장관에 올랐다. 럼 주석은 공안부에서 부패 척결 수사를 주도해온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5월 22일 국가주석직에 오른 그는 지난달 쫑 서기장이 건강 문제로 치료에 집중하면서 서기장 업무를 대행해 왔다.
럼 주석은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열리는 오는 2026년까지 서기장직을 맡는다.
베트남은 공산당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 등 권력 서열 1∼4위의 최고 지도부가 권력을 분점하고 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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