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이뤘다"…두산 허경민, 1500번째 출장 기념 딸과 시구·시포

원태성 기자 2024. 8. 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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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34)이 1500번째 출장 기록을 세우면서 딸과의 시구·시포 호흡을 하고 싶다는 소원도 이뤘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허경민의 1500경기 출장 기념 시구·시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구·시포는 허경민의 15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시구는 허경민의 딸 허서우(4) 양, 시포는 허경민이 직접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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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키움전서 딸 허서우 양과 시구·시포 호흡
지난 6월 28일 SSG전서 통산 68번째 1500번째 출장 기록 달성
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1500경기 출전 기록 달성을 기념해 4일 딸 허시우 양과 시구·시포 행사를 진행한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34)이 1500번째 출장 기록을 세우면서 딸과의 시구·시포 호흡을 하고 싶다는 소원도 이뤘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허경민의 1500경기 출장 기념 시구·시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구·시포는 허경민의 15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시구는 허경민의 딸 허서우(4) 양, 시포는 허경민이 직접 맡는다. 허경민 가족의 시구는 이번이 두 번째로 2021년 허경민의 1000안타 기념 시상식에서 아버지 허성남 씨가 시구를 한 바 있다.

허경민은 "딸과 꼭 한 번 시구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날에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서우랑 연습을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허경민은 지난 6월 28일 잠실 SSG전에서 KBO리그 역대 68번째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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