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가능한 5학년 송지아, “강이슬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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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도 잘 넣고, 돌파도 잘 파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강이슬 선수를 닮고 싶다. 3점슛을 잘 넣어서 멋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조금 하다가 3학년부터 (방림스포츠에) 들어왔다. 농구가 재미있다. 언니들과 대회에 나오니까 좋다"고 말한 송지아는 "슛도 잘 넣고, 돌파도 잘 파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강이슬 선수를 닮고 싶다. 3점슛을 잘 넣어서 멋있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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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방림스포츠는 3일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초등부 결선 토너먼트(6강)에서 성남 수정초를 33-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광주 방림스포츠는 3쿼터까지 접전을 펼쳤다. 2쿼터에서는 12-8, 3쿼터에서는 19-14로 앞서기도 했지만, 2,3쿼터가 끝났을 땐 모두 1점 우위였다.
광주 방림스포츠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10점을 몰아치며 33-22로 달아나 승리에 다가섰다.
5학년인 송지아(161cm, G)는 3점슛 거리에서도 슛을 성공하는 등 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참고로 초등부에서는 3점슛이 없어 모든 야투 성공은 2점이다.
송지아는 이날 승리한 뒤 “온양 동신초에게 (예선에서) 졌는데 결선에서 성남 수정초에게 이겨서 4강에 올라가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어떤 부분이 잘 되어서 이겼냐고 묻자 송지아는 “우리 팀이 모두 잘 했다”며 “이주미 언니와 선하윤 언니가 리바운드를 잘 해줬고, 선채린 언니와 김예린은 속공을 잘 해줬다. 저는 슛을 좀 잘 넣어서 이겼다”고 답했다.
송지아는 3점슛 거리에서도 슛을 던진다고 하자 “운동 끝나고 30개씩 성공시킨 뒤 집에 갔다”며 “슛을 안 들어가니까 팀에 도움이 안 되는 거 같아서 슛으로 도움을 주고 싶어서 슛 연습을 많이 했다. 연습한 뒤 슛이 잘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슛 감각이 좋은 이유를 설명했다.
광주 방림스포츠의 4강 상대는 화서초다. 광주 방림스포츠는 지난 4월 열린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 4강에서 화서초를 29-24로 꺾은 바 있다.
송지아는 “협회장배에서는 이겼는데 연습경기에서는 졌다. 집중을 잘 하고, 우리 팀끼리 잘 움직이면 된다”고 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조금 하다가 3학년부터 (방림스포츠에) 들어왔다. 농구가 재미있다. 언니들과 대회에 나오니까 좋다”고 말한 송지아는 “슛도 잘 넣고, 돌파도 잘 파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강이슬 선수를 닮고 싶다. 3점슛을 잘 넣어서 멋있다”고 바랐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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