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번아웃 고백, 위로 있을 줄 알았는데 주접 떨지 말라고” (핑계고)

이민지 2024. 8. 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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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가 번아웃 고백 이후 악플을 공개했다.

최근 번아웃을 고백했던 덱스는 "어이없긴 한데 작년에 너무 빠르게 번아웃이 왔다. 그랬더니 네가 얼마나 했다고 번아웃이 오냐고 하더라.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게 단기간에 빨리 오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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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뜬뜬 ‘핑계고’ 캡처
사진=뜬뜬 ‘핑계고’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덱스가 번아웃 고백 이후 악플을 공개했다.

8월 3일 공개된 뜬뜬 '핑계고'에 김동현, 소녀시대 유리, 덱스가 출연했다.

덱스는 "집돌이다. 레고 만드는데 취미가 붙어서 하루종일 그것만 만든다. 아무 생각없이 만들면 힐링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그게 잡생각도 없어지고 성취감도 있다"면서도 "레고 하시는 분들 중에는 외로움과 헛헛함, 고민이 복잡할 때 레고 하면서 덜어버리는 분들이 꽤 있다"고 분석했다.

덱스는 "나도 그런 것 같다. 현실에서 겪는 고민이나 잡생각을 덜어버리려고 무아지경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 아닐까"라며 동의했다.

최근 번아웃을 고백했던 덱스는 "어이없긴 한데 작년에 너무 빠르게 번아웃이 왔다. 그랬더니 네가 얼마나 했다고 번아웃이 오냐고 하더라.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게 단기간에 빨리 오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한 번 겪어서 그런지 올해는 잘 풀어가고 있다. 올해는 재밌어지고 있는 과정이다"며 "작년이 폭풍 같은 시기였다. 올해부터는 '이 직업에 이런 즐거움이 있구나'를 적응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번아웃? 그럴만 하다'는 분도 있지만 꼴값 떨고 있냐 그런 분도 있다"고 말했고 덱스는 "주접떤다고 나보고. 댓글을 봤다. 위로와 공감이 있을 줄 알았으나 '야 주접떨지마라. 유재석도 안 오는 번아웃이 네가 왜 오냐' 했다. 수긍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나는 다른게 번아웃이 오고 싶어도 9년을 일 없이 있다보니 서서히 나름대로 경험도 하고 마음고생도 하고 서서히 알게 모르게 체득하면서 왔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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