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꿈꾸는 구리KCC 박준혁, 롤모델은 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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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KCC 박준혁의 꿈은 허훈같은 농구선수가 되는 것이다.
훈련 후 인터뷰에 응한 박준혁은 "취미로 1-2년 정도 하다가 선수반에 들어온지는 두 달 정도 됐다. 처음에는 아빠랑 농구를 하는 게 즐거워서 농구교실에 다니게 됐는데 다니다 보니 욕심도 생기고 즐거운 농구를 직업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에 농구선수라는 꿈을 갖게 됐다"라고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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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KCC(이성환 원장)는 방학을 맞아 특강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에 다양한 연령의 유소년들이 체육관을 찾아 농구의 기본기와 스킬 훈련 등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1일(목)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누구보다 농구공에 집념을 보인 유소년이 눈에 띄었다. 주인공은 박준혁(건원초4, G). 구리KCC 소속으로 지난 7월 KCC를 대표해 KBL 유스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던 그는 농구선수라는 꿈을 안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훈련 후 인터뷰에 응한 박준혁은 “취미로 1-2년 정도 하다가 선수반에 들어온지는 두 달 정도 됐다. 처음에는 아빠랑 농구를 하는 게 즐거워서 농구교실에 다니게 됐는데 다니다 보니 욕심도 생기고 즐거운 농구를 직업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에 농구선수라는 꿈을 갖게 됐다”라고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학년 여름방학에 접어든 박준혁의 신장은 146cm이다. 팀의 가드로서 경기 조율과 날카로운 돌파 능력을 가졌다. 하지만 선수를 꿈꾸는 그인 만큼 짧은 구력으로 인한 부족한 안정감과 수비는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 봄 안산에서 열린 대회의 준우승과 이번 KBL 유스대회 우승은 그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줬다. 부모님의 지지까지 얻은 박준혁은 더욱 꿈을 좇아 달릴 준비를 마쳤다.
박준혁은 “안산 대회에 나가서 준우승했을 때가 기억에 남고 이번 KBL 대회도 비록 많이 뛰진 못했지만 우승을 해서 좋았다. 엄마와 아빠께 선수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셨다. 선생님들께 더 열심히 배워서 다음 KBL 대회 때도 KCC 대표로 뽑히는 게 목표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내 롤모델은 허훈 선수다. 영상을 찾아보니 돌파와 슛, 패스 등 못하는 게 없는 선수인 것 같다. 나도 더 열심히 해서 모든 분야를 다 잘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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