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찾은 강정애 보훈장관 “로더미어 부인의 참전비 ‘독도 표기’ 공로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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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방문 중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한국전 참전비의 독도 표기에 역할을 한 로더미어 자작부인(한국명 이정선)을 만난다.
3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2일(현지 시간) 영국 방문 첫 일정으로 런던의 한국전 참전비 참배 중 윤여철 주영국 대사로부터 로더미어 자작부인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보훈부에 따르면, 유엔 참전국의 참전비 중 일부는 한국 지도에 독도 표기가 누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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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영국을 방문 중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한국전 참전비의 독도 표기에 역할을 한 로더미어 자작부인(한국명 이정선)을 만난다.
3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2일(현지 시간) 영국 방문 첫 일정으로 런던의 한국전 참전비 참배 중 윤여철 주영국 대사로부터 로더미어 자작부인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재일동포 2세인 로더미어 부인은 194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모델 활동을 하던 중 영국인 비어 함스워스 로더미어 자작을 만나 1993년 결혼했다. 1998년 남편과 사별한 이후로는 한국 국립소록도병원을 후원하는 등 자선사업을 이어왔으며, 런던 참전기념비에 독도가 표기되도록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강 장관은 "로더미어 부인의 노력을 우리 국민이 잘 알지 못한다"며 "한국에 돌아가서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 장관은 당초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로더미어 부인을 찾아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보훈부에 따르면, 유엔 참전국의 참전비 중 일부는 한국 지도에 독도 표기가 누락됐다. 보훈부는 참전국 및 해당 국가의 참전용사협회 등과 협력해 이를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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