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vs 알카라스…파리올림픽 金 놓고 마지막 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세계 테니스팬들이 바라던 꿈의 대진표가 성사됐다.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테니스 단식 4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16위·이탈리아)를 2대0(6대4 6대2)으로 제압했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4 파리올림픽 ◆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테니스 단식 4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16위·이탈리아)를 2대0(6대4 6대2)으로 제압했다. 앞서 진행된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알카라스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9위·캐나다)을 2대0(6대1 6대1)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1, 2번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오후 7시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휩쓰는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지금까지 남녀 단식에서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앤드리 애거시(미국), 라파엘 나달(스페인), 슈테피 그라프(독일),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네 명 밖에 없다.
1987년생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다. 2008년 베이징 대회 단식 동메달이 최고 성적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이력에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하겠다는 각오다.
또 하나 욕심내는 기록은 올림픽 남자 단식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다. 2003년생인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1924년 파리 대회 우승자 빈센트 리처드(미국·당시 21세 4개월)를 제치고 가장 어린 나이(21세 3개월)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다.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에서 한 차례 만나 조코비치가 3대1로 승리한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빤 25만원 상품권에 반대해”···‘필리버스터 신기록’ 與 박수민의 눈물 - 매일경제
- “미국수출 잘된다고 좋아했는데 이럴수가”…하루 14% 폭락한 ‘이 종목’ - 매일경제
- [속보] 美 민주 대선 후보로 해리스 공식 선출…“대의원표 과반 확보” - 매일경제
- “한국 없으면 이것 운반 못해”…조단위 ‘러브콜’ 받은 K조선 - 매일경제
- "24년 만에 해냈어요" 판정 번복 딛고 짜릿한 한판승 - 매일경제
- “연예인 부부가 ‘350만원 먹튀’ 했습니다”…미용실 사장의 호소 - 매일경제
- 보기 후 이글, 3연속 버디… 김주형, 이틀 연속 ‘올림픽 메달 꿈’ - 매일경제
- “주식 못해 먹겠다” 대폭락...5200% 초대박 난 ‘악마의 상품’ - 매일경제
- ‘올림픽 최다 金 타이’ 김우진의 강한 의지 “아직 은퇴 생각 없다” - 매일경제
- ‘헤라클레스’ 김민종, 유도 영웅에 결승전 패배...최중량급에 역대 첫 은메달 안겼다 [파리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