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임기 세번째 휴가… 민주 "나라 쑥대밭 만들고, 뻔뻔함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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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휴가를 떠나겠다는 윤 대통령의 뻔뻔함에 분통이 터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휴가 중 야당의 '방송4법',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며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휴가를 떠나는 윤 대통령의 무책임한 뒷모습을 보며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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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휴가를 떠나겠다는 윤 대통령의 뻔뻔함에 분통이 터진다"고 비판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어제 코스피가 4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78조원이 증발했다. 2분기 대한민국 GDP 성장률은 -0.2%를 기록해 경제가 '역성장'했고 내수 부진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김문수, 이진숙 등 상식이 있는 정부라면 공직 근처에도 오지 못할 폐급 인사들이 등용되고, 김건희 여사와 연루된 국정농단 세력이 국정을 주무르고 있었다는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 북한에서 오물풍선이 날아오고 수십 년간 구축한 첩보망은 하루 아침에 궤멸되는 등 평화와 국가안보는 무너졌다"면서 "아수라장 같은 현실에 국민께선 절망하고 계신데도 대통령은 휴가 갈 생각을 하며 팔자 좋게 콧노래를 부르고 있는가"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휴가 중 야당의 '방송4법',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며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휴가를 떠나는 윤 대통령의 무책임한 뒷모습을 보며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일부터 여름 휴가를 갖는다. 취임 후 세 번째 여름 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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