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종별] 10점 열세 뒤집은 동주여고, 수피아여고 꺾고 결승으로(여고부 종합)

영광/서호민 2024. 8. 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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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혈투 끝에 동주여고가 결승으로 향한다.

동주여고는 3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수피아여고와의 여고부 4강 1경기에서 접전 승부 끝에 60-58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결승 무대에 먼저 오른 동주여고는 이로써 2017년 이후 7년 만에 종별선수권 여고부 타이틀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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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서호민 기자] 뜨거웠던 혈투 끝에 동주여고가 결승으로 향한다.

동주여고는 3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수피아여고와의 여고부 4강 1경기에서 접전 승부 끝에 60-58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결승 무대에 먼저 오른 동주여고는 이로써 2017년 이후 7년 만에 종별선수권 여고부 타이틀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날 김도연(33점 18리바운드)이 더블더블로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하나겸(1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강효림(5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도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한지원(6점 3점슛 2개)은 4쿼터 막판 귀중한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역전극에 기여했다.

수피아여고는 임연서(2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와 송지후(1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가현(10점 13리바운드 3스틸)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3쿼터까지 좋은 경기 내용을 보였지만, 막판 뒷심 부족에 울었다.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 동주여고는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치던 4쿼터 막판 한지원의 연속 3점포와 김도연의 골밑 득점으로 58-58, 동점을 만들었다. 앞선에서부터 강한 압박 수비로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린 동주여고는 김도연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스코어는 60-58.

10점 리드를 까먹고 역전을 허용한 수피아여고는 속절없이 자멸했다. 종료 11.2초를 남기고 진행된 마지막 공격에서 임연서의 슛이 불발된 뒤 이가현이 공격 리바운드들 잡아 팁인을 시도했지만 림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이가현의 슛이 림을 빗나가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숙명여고와 선일여고의 4강 2번째 경기에선 숙명여고가 33점을 폭발한 이민지(33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를 비롯해 제공권(51-26)을 장악하며 선일여고를 75-58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여고부 4강 경기 결과>
동주여고 60(13-12, 16-12, 9-19, 22-15)58 수피아여고

동주여고

김도연 33점 18리바운드 2블록슛
하나겸 1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강효림 5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
한지원 6점 3점슛 2개

수피아여고
임연서 2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송지후 1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가현 10점 13리바운드 3스틸

숙명여고 75(23-11, 16-14, 9-16, 27-17)58 선일여고

숙명여고

이민지 33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유하은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송윤하 1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김연진 1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선일여고
하지윤 29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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