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DM에 머리 아플 정도"… 김예지 인기에 외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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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김예지는 지난 2일(한국시각) 자신의 주종목인 25m 권총 결선에 오르지 못하며 대회를 마쳤다.
김예지는 앞서 열린 10m 공기 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갑작스럽게 스타가 됐다.
외신들 역시 결선에 오르지 못한 김예지가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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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는 지난 2일(한국시각) 자신의 주종목인 25m 권총 결선에 오르지 못하며 대회를 마쳤다. 본선에서 575점을 기록해 전체 40명 중 27위로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속사 41번째 발에서 3초 안에 격발하지 못해 0점 처리되면서 결국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김예지는 앞서 열린 10m 공기 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갑작스럽게 스타가 됐다. 올림픽에 앞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당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특히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엑스(X옛 트위터)에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라는 댓글을 남기면서 전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김예지는 평소에 SNS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5m 권총 본선 경기 후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많이 받았지만 읽을 시간이 없었다"며 "각국에서 다른 언어로 온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으려 하니 머리가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전에는 자제했지만 이제는 메시지에 답장을 보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지는 "이번에 너무 못쏴서 인기가 식지 않을꺼 싶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외신들 역시 결선에 오르지 못한 김예지가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준비를 위해 총을 내렸다 올리는 모습마저도 모든 선수와 관중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못쏴서 인기가 식지 않겠냐'는 김예지의 생각과 달리 전세계적으로 팬층이 넓어진 김예지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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