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8개 해수욕장, 평상 대여료 10~25% 전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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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료 인하에 참여하는 해수욕장은 여차, 함목, 물안, 구영, 농소, 황포, 흥남, 사곡해수욕장 등이다.
이들 해수욕장 가운데 여차, 물안, 구영, 농소, 흥남, 사곡은 평상 요금을 5만원에서 4만원으로, 황포는 5만원에서 4만 5000원, 함목은 4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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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많은 학동·구조라·와현·명사 등 일부 불참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는 성수기를 맞은 해수욕장들이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평상 대여요금을 10~2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여료 인하에 참여하는 해수욕장은 여차, 함목, 물안, 구영, 농소, 황포, 흥남, 사곡해수욕장 등이다.
이들 해수욕장 가운데 여차, 물안, 구영, 농소, 흥남, 사곡은 평상 요금을 5만원에서 4만원으로, 황포는 5만원에서 4만 5000원, 함목은 4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하했다.
이는 거제시를 찾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정석원 부시장의 지시에 따라 행정에서 마을회 및 청년회 등과 현장을 순회하며 머리를 맞댄 결과 평상대여료 인하를 결정했다.
가격 인하에 동참한 해수욕장 마을회는 “이용객들이 우리 해수욕장에서 인하된 요금으로 즐겁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면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내년에도 재방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문객이 많은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을 비롯 명사, 구조라, 와현해수욕장은 가격인하에 참여하지 않아 거제시의 합리적인 방안이 빛을 잃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해수욕장을 운영 중인 마을운영위원회와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응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마을회와 청년회 등이 평상 대여요금을 내리기로 한 결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디.
한편 거제시는 가격 인하에 동참하지 못한 해수욕장과의 협의를 통해 내년에는 가격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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