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 최근 5년 군내 ‘아궁이’ 화재 41건 발생

신정철 기자 2024. 8. 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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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유사 사례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아궁이' 화재 사례 및 통계를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남 고성군 내 '아궁이' 화재가 41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1억 2400만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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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오후 6시 사이 전체 화재의 48.8% 20건
원인은 음식조리 중 불씨·불꽃·불티 등…발생건수 최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유사 사례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아궁이’ 화재 사례 및 통계를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은 고성소방서 전경.(사진=뉴시스DB).2024.08.03. sin@newsis.com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유사 사례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아궁이’ 화재 사례 및 통계를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남 고성군 내 ‘아궁이’ 화재가 41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1억 2400만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화재 발생 현황을 계절별로 분석해 보면 겨울철에만 20건(48.8%)으로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봄(3월~5월) 11건(26.8%), 여름(6월~8월) 6건(14.6%), 가을(9월~11월) 4건(9.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간별 화재발생 건수는 12시~오후 6시 20건으로 전체 화재의 48.8%를 차지했고 18시~12시 11건(26.8%), 06시~12시 7건(17.1%), 00시~06시 3건(7.3%)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인으로 음식조리 중 불씨·불꽃·불티 등에 의한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성수 소방서장은 “아궁이 주변에 불에 붙을 만한 화재 요인을 미리 제거해 두어야 한다”며 “아궁이를 사용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하며 아궁이 근처에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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