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 돕는 부주장 로메로, 토트넘에 헌신 약속 "내 임무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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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일축했다.
로메로는 다시 한번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직접 밝히면서 이적설을 일단락했다.
이듬해 토트넘은 로메로와 영구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는 부주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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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일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로메로가 언급한 인터뷰를 공유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로메로는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토트넘을 많이 존중한다"며 다른 클럽으로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항상 많은 애정을 보내줬고 나는 이곳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며 "올해 우리가 우승할 수 있길 바란다. 그것이 내 임무다"며 각오를 다졌다.
올여름 로메로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지난 6월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한 토트넘 센터백 로메로가 레알과 연결됐다"고 전했다.
당시 로메로는 "나는 이번 시즌이 최고가 아니라 말했지만 다른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을 때 거절했다"며 "나는 토트넘이 정말 좋고 이곳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로메로는 다시 한번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직접 밝히면서 이적설을 일단락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중앙 수비수 로메로는 제노아, 아탈란타(이상 이탈리아)에서 성장한 다음 지난 2021년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이듬해 토트넘은 로메로와 영구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는 부주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로메로는 다음 시즌도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을 이끌며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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