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러닝메이트 발표 임박…"백인 남성 후보 6명, 주말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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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주말 동안 부통령 후보군 6명을 면접한다.
AP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이 주말동안 러닝메이트 면접을 할 예정"이라며 "면접 대상자에는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조지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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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주말 동안 부통령 후보군 6명을 면접한다.
AP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이 주말동안 러닝메이트 면접을 할 예정"이라며 "면접 대상자에는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조지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6명 모두 백인 남성 정치인이다. 현지 언론은 인도계 흑인 여성 후보인 해리스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카드라고 평가한다. 후보들 가운데 셔피로 주지사와 켈리 상원의원이 그동안 가장 유력한 후보로 언급돼왔다.
로이터 통신도 이번 주말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 후보군을 직접 만날 계획이며, 이날 부티지지 장관을 약 90분간 일대일로 만났다고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통신은 "해리스가 이번 순회 유세 시작 전날인 5일까지는 러닝메이트를 선택하고 6일 필라델피아에서 새 부통령 후보 지명자와 함께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리스 캠프는 SNS를 통해서도 러닝메이트와 관련한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이 로이터에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셔피로 주지사가 뉴욕주 햄프턴에서 예정된 3건의 자체 후원회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주지사 측은 일정 자체는 수 주 전에 계획됐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계획을 변경했다는 방침만 확인했다. NYT는 "셔피로 주지사의 일정 변경이 그의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서 유력한 상황과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해리스 캠프 측은 유력한 부통령 후보군에게 내주까지 외부 행사 자제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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