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우크라이나 신용등급 하향…'선택적 채무불이행' 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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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선택적 채무불이행(SD·Selective Default)으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의 외화(FC)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SD/SD'로 강등했다.
미국의 또 다른 최고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CC'에서 'C'로 강등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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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통화·국가 신용등급 유지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선택적 채무불이행(SD·Selective Default)으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의 외화(FC)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SD/SD'로 강등했다. 현지화 신용등급과 국가 신용등급은 각각 'CCC+/C'와 'uaBB'로 유지했다.
외화 신용등급이 하락한 이유로는 기존 채권에 대한 이표지급(利表支給·coupon payment)을 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
보고서는 우크라이나가 유로채권에 공식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할 계획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구조조정 전까지 해당 채권에 지급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적었다.
다만 우크라이나 통화인 흐리우냐가 채무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현지통화 등급은 안정적이라고 기술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24일 미국 신용평가사 피치가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CC에서 C로 강등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채무불이행(디폴트)보다 한 단계 위 등급이다.
미국의 또 다른 최고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CC'에서 'C'로 강등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
러시아 침공 900일을 목전에 둔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해 경제 부문에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향해 파괴적 공격을 수행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
동시에 기존 차관 협정에 따라 우크라이나 예산을 지원하기 위한 22억 달러의 지급을 승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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