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24. 08. 03. 12시)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김우진·임시현 2관왕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김우진과 임시현이 결승에서 독일을 6-0으로 꺾고 각각 2관왕에 올랐습니다.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에 출전한 김민종은 결승에서 프랑스 테디 리네르에게 허리후리기 한 판으로 지면서 은메달을 따냈고, 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조도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 조에 지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 북 김정은 "적은 변할 수 없는 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압록강 유역 수해에 대한 한국의 구호물자 지원 제의에 대해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적들의 쓰레기 언론들은 날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 미 국방부,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 "계속 모니터링"

미국 국방부가 현지시간 2일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와 같은 어떤 실험도 지역을 매우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4. 미, 중동에 순양·구축함·전투기 추가 배치 결정

미국이 확전 우려가 커진 중동 지역에 해·공군 전력을 증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2일 탄도 미사일 방어 역량을 갖춘 복수의 해군 순양함과 구축함을 중동과 유럽으로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국방부가 발표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또 중동에 1개 비행대대 규모의 전투기를 추가 파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5. 이스라엘 인질·휴전 협상 대표단 3일 카이로행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위한 대표단을 이집트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에서 "총리가 3일 밤 대표단이 이집트 카이로로 출발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6. 뉴욕증시, 고용 충격에 이틀째 급락···나스닥 2.43%↓

뉴욕증시가 이틀째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0.71포인트, 1.51% 떨어진 39,737.2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0.12포인트, 1.84% 밀린 5,346.56, 나스닥은 전날보다 417.98포인트, 2.43% 급락한 16,776.16에 장을 마쳤습니다.

7. 주유소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하락···1천711.0원/L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만에 하락 전환했고, 경유 가격은 소폭 올랐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 주보다 L당 2.5원 하락한 1천711.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9원 오른 1천548.3원으로 나타났습니다.

8. 전국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낮 최고 36도

토요일인 오늘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산지와 충청권 남부 내륙, 부산울산경남 지역 등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보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