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말 동안 러닝메이트 후보 직접 면접…사흘 내로 선택할 듯

강민경 기자 2024. 8. 3.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 후보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경선 투표에서 민주당 공식 대선후보가 되기 위한 충분한 표를 획득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6일부터 부통령 후보와 함께 격전지 유세 전망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일(현지시각) 텍사스주 휴스턴의 공항에서 워싱턴으로 출발하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있다. 2024.08.02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 후보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날 해리스 부통령이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을 일대일로 면접했다고 전했다. 대화는 약 90분간 이뤄졌다.

이 밖에 해리스 부통령은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마크 켈리 상원의원,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등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흑인 여성인 해리스 부통령으로서는 지지자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백인 남성들이 유력한 러닝메이트 후보로 꼽힌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6일 새 러닝메이트와 함께 위스콘신과 디트로이트, 라스베이거스 등 격전지 유세에 나설 전망이다. 사흘 내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셈이다.

부통령 후보 선택은 해리스 부통령의 정치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이미 후보들은 해리스 부통령과의 면접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 특히 셔피로 주지사는 자신의 정치행동위원회(PAC)를 만들기 위해 주말에 계획했던 행사들을 모두 취소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경선 투표에서 민주당 공식 대선후보가 되기 위한 충분한 표를 획득했다. 이로써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공화 양당을 통틀어 흑인 여성으로 대선 본선에 진출하는 첫 번째 후보가 됐다.

민주당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