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리그랑 할 때 잘하더라...잠재적 경쟁자에 "훌륭해" 극찬

한유철 기자 2024. 8. 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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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우도기가 제이미 돈리를 극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 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그는 "솔직히, 그(돈리)는 정말 훌륭하다. 나는 그를 정말 잘 알고 있다. 그는 많은 재능을 보유한 뛰어난 선수다. 난 그가 어느 포지션에서든 뛸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정말 잘하고 있다. 팀K리그전에서도 그의 활약을 봤다. 정말 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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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데스티니 우도기가 제이미 돈리를 극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 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하츠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비셀 고베. 최근엔 국내에서 팀K리그와 맞대결을 치렀다.


프리 시즌인 만큼, 경기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감독의 전술과 선수들의 수행 능력, 기량을 확인하기엔 더 없이 중요한 순간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신입생'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 뿐만 아니라 마이키 무어와 제드 스펜스, 윌 랭크셔 등 유망주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그들의 잠재력을 평가하고 있다.


돈리는 이번 프리 시즌 기간 동안 꾸준히 중용받고 있다. 본래 세컨 스트라이커가 주 포지션인 돈리. 유스 무대에서 중앙 미드필더까지 내려온 적은 있었지만, 수비수로 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 당한 우도기를 대체하기 위해 돈리를 왼쪽 풀백으로 활용했다.


파격적인 선택의 결과는 꽤나 괜찮았다. 돈리는 낯선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모습을 펼쳤다. 지난 팀K리그전에선 선발로 나와 전반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깜짝' 경쟁자의 등장. 그러나 우도기는 그의 경기력에 극찬을 보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그는 "솔직히, 그(돈리)는 정말 훌륭하다. 나는 그를 정말 잘 알고 있다. 그는 많은 재능을 보유한 뛰어난 선수다. 난 그가 어느 포지션에서든 뛸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정말 잘하고 있다. 팀K리그전에서도 그의 활약을 봤다. 정말 잘했다"라고 전했다.


우도기는 지난 4월 장기 부상을 당한 이후, 오랜만에 훈련에 복귀했다. 적응하기 쉽지 않았지만, 훈련에 복귀했다는 것만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오랜 휴식 이후, 훈련에 복귀해서 정말 좋았다. 물론 정말 쉽지 않았다! 이렇게 오랫동안 제외된 적은 처음이었다. 쉽지 않았지만, 동료들이 나를 많이 도와줬다. 경기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기에 항상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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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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