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럭셔리 여행 혁신…터키항공, 새 비즈니스석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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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이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최근 펼쳐진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에서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를 선보였다.
이 새로운 좌석은 자사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자회사 TCI 에어크래프트 인테리어가 개발을 담당했다.
창가 좌석을 포함해 모든 좌석이 '통로석'이어서 오고 가기가 편리하다.
유럽 에어버스의 'A350' 항공기에 먼저 차례로 설치한 뒤, 미국 보잉의 'B777' 항공기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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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도어·프라이버시 한층 보장되는 높은 벽·창가석 포함 모두 통로석
2026년부터 대륙 간 장거리 노선 적용…A350에 먼저 설치하고 B777에 도입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터키항공이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최근 펼쳐진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에서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를 선보였다.
이 새로운 좌석은 자사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자회사 TCI 에어크래프트 인테리어가 개발을 담당했다.
'플로우'(Flow)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더 밝고 따뜻한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대리석 스타일 테이블과 로즈 골드 마감이 눈에 띈다.
튀르키예산 가죽과 직물이 사용돼 터키항공의 뿌리가 더욱더 강조된다.
이 항공사 최초로 '슬라이딩 도어'가 도입됐다. 벽이 높아 프라이버시가 한층 보장된다.
좌석 발 밑 공간은 폭 23인치(약 58.4㎝)로 한층 넓어졌다. 창가 좌석을 포함해 모든 좌석이 '통로석'이어서 오고 가기가 편리하다.
조절 가능한 조명 및 독서등, 범용 및 C타입 전원 콘센트, 무선 충전기, 노이즈 캔슬링 오디오 잭,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거울, 보관함,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좌석 쿠션, 22인치 IFE 스크린 등 기존 기능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좌석은 2026년부터 대륙 간 장거리 노선에 적용된다. 유럽 에어버스의 'A350' 항공기에 먼저 차례로 설치한 뒤, 미국 보잉의 'B777' 항공기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터키항공 아흐멧 볼랏 회장은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는 장거리 럭셔리 여행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며 "수상 이력이 화려한 당사의 '기내식 서비스'와 함께 고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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