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휘찬, 전 소속사 대표 강제 추행 혐의로 송치

안윤지 기자 2024. 8. 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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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송치됐다.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스파이어) 측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통해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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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휘찬/사진=김창현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송치됐다.

지난 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휘찬을 서울동부지검에 넘겼다.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스파이어) 측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통해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스파이어 측은 "휘찬이 강 전 대표에게 '군대 가는 게 너무 괴롭다, 도와달라, 군대를 미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소연했다"라며 "강 전 대표가 위로하던 도중 이휘찬이 갑자기 강제 추행했다. 강 전 대표는 손을 밀어내고 휘찬을 앉혔지만, 윗옷을 강제로 벗기며 신체 접촉을 강행했다"라고 폭로했다.

실제로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휘찬은 오전 2시 41분 강성희 이사 위에 올라가 가슴을 만지고 있다. 또한 휘찬은 강성희 이사의 윗옷을 올리며 속옷을 노출했고, 강성희 이사는 곧바로 옷을 내렸다.

당시 오메가엑스 측은 전 대표가 강압적인 스킨십을 요구했다고 전면 반박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2022년 11월 강 전 대표로부터 폭행 및 폭언, 상스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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