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에겐 버려졌지만, 포스텍은 날 좋아해..."그는 아주 좋은 선수" 극찬

한유철 기자 2024. 8. 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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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제드 스펜스를 극찬했다.

그는 "스펜스는 여기 있다. 그는 토트넘 선수다. 그는 우리 축구에 딱 맞는 아주 좋은 선수다. 지금 볼 수 있듯이, 그는 프리시즌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어에서 내용이 정말 좋다. 그는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코치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들 중 몇몇은 그와 함께 하는 게 처음이다. 그들은 모드 그에게 감명을 받았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스스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이 그에게 좋은 열매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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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제드 스펜스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스펜스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그는 "스펜스는 여기 있다. 그는 토트넘 선수다. 그는 우리 축구에 딱 맞는 아주 좋은 선수다. 지금 볼 수 있듯이, 그는 프리시즌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어에서 내용이 정말 좋다. 그는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코치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들 중 몇몇은 그와 함께 하는 게 처음이다. 그들은 모드 그에게 감명을 받았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스스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이 그에게 좋은 열매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스펜스는 많은 기대를 받고 토트넘에 입성했다. 미들즈브러와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치면서 잉글랜드 내에서 주목받는 유망주가 됐고, 노팅엄 소속으로는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기 때문. 당시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라이트백 보강 일환으로 스펜스를 낙점했고 여러 차례 협상 끝에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막상 영입한 이후엔 전혀 활용을 하지 않았다. 몸 상태가 나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스펜스는 2022-23시즌 전반기 컵 대회 포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41분에 불과했다.


결국 임대를 전전하는 신세가 됐다. 2022-23시즌 후반기엔 프랑스로 향했고 2023-24시즌엔 제노아에서 뛰었다. 제노아에선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완전 이적 가능성도 검토됐다. 그러나 토트넘과 제노아 간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이후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 나섰다. 프리시즌에선 긍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츠와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으며 이후 다른 경기에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펜스를 좋게 바라봤다. 그는 하츠전 이후 "제드는 정말 잘했다. 그는 지난 몇 년 간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는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나는 모든 선수들이 지금 우리와 함께 있으며, 나는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그들과 함께 있으면 그들을 토트넘 선수로 대한다. 그는 좋은 경기를 했다. 골도 넣었고,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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