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구라, 子 그리 입대 불참 이유 “전처와 만나면 주목, 불편”(그리구라)

이슬기 2024. 8. 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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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겸 방송인 아들 MC그리의 군 입대 현장에 함께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영상 속 김구라는 아들 그리의 삭발식을 함께 했다.

김구라는 "남자 애들은 머리 밀면 약간 원숭이 같거든. 어렸을 때 느낌 나네"라고 하면서 "얘가 그래도 머리숱이 많죠? 이런 말씀 드리기 좀 그렇지만 외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구라는 그리의 입대 현장에 가지 않을 거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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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그리구라 GreeGura’
채널 ‘그리구라 GreeGura’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겸 방송인 아들 MC그리의 군 입대 현장에 함께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2일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필승! 해병대 1308기 김동현입니다! [그리가낮酒_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영상 속 김구라는 아들 그리의 삭발식을 함께 했다. 김구라는 "남자 애들은 머리 밀면 약간 원숭이 같거든. 어렸을 때 느낌 나네"라고 하면서 "얘가 그래도 머리숱이 많죠? 이런 말씀 드리기 좀 그렇지만 외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구라는 그리의 입대 현장에 가지 않을 거라 말했다. 그는 입대하는 모습 못 봐서 아쉽진 않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사실 가면 좋다. 근데 우리 집 사정상 동현이 엄마가 가고 또 내가 가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받을 수밖에 없다 보니까 그것 자체도 불편하기도 하다. 나는 입대날 골프 약속을 잡았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한편 앞서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구라는 한 방송에 출연해 처형의 빚보증을 섰으나 처형이 도주를 했으며, 아내가 빚을 갚으려 몰래 지인들에게 돈을 꾸는 바람에 빚이 17억까지 늘어났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김구라는 2020년 지인 소개로 만난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2021년에는 늦둥이를 품에 안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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